안녕하세요.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연말정산시 근로소득자가 종합소득공제 및 세액공제를 적용받고자 하는 경우 익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기 전(퇴직의 경우 퇴직일이 속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받기 전)에 원천징수의무자에게 "근로소득자 소득ㆍ세액 공제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이며,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본공제 중 근로소득자 본인의 공제와 표준세액공제만을 적용하여 연말정산을 하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퇴사자의 경우도 계속근로자와 동일하게 연말정산하는 것이나, 과세기간(1.1~12.31) 중 퇴사한 경우 퇴직일이 속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받기 전에 현실적으로 각종 공제자료를 회사에 제출하기 어려우므로 기본적인 공제만을 반영하여 연말정산을 하게 됩니다. 또한, 퇴사시점에서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조회할 수 없을 것입니다(단, 1~9월의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현금영수증은 조회 가능).
따라서 12월 31일 퇴직하는 경우라도 현실적으로 기본적인 공제만을 적용하여 연말정산을 하고, 익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연말정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12월 31일 퇴사이므로 회사의 협조하에 연말정산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