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돼지감자를 통해서 저항성 전분을 얻는 원리는 일반 감자와는 차이가 있답니다. 일반 감자는 주성분이 전분이라서 가열 후 식히게 되면 전분 구조가 변하게 되고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나, 돼지감자는 전분 함량이 상당히 낮고 에너지를 이눌린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돼지감자를 식혀서 일반 감자처럼 저항성 전분의 양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는 않는답니다.
그러나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돼지감자의 중요 성분인 이눌린 자체가 이미 인체의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는 식이섬유로, 저항성 전분과 상당히 유사한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먹기)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돼지감자느 식히는 과정 없이도 이미 그 자체로 저항성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베타글루칸과 이눌린이 온도 변화에 비교적 안정적인 성분이라서 취향에 따라서 따뜻하게 드시거나 차로 우려서 드셔도 두 성분의 건강 이점을 충분히 얻으실 수 있답니다. 돼지감자는 식혀서 성분을 새로 만드는 과정보다, 본연의 많은 이눌린과 섬유질을 꾸준히 섭취하셔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시는 부분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