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도의 반도체 산업의 전망은 어둡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심각한 경기침체로 인해서 현재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경우는 재고가 심각하게 쌓여있으며 이 재고들은 악성재고로 분류되어지는 만큼 빠른 판매가 필요하나 현재 이 물량을 받아줄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낸드플래시의 경우는 손익분기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생산공정을 멈추게 되면 오히려 손해가 커지다 보니 생산공정을 멈추지도 못하고 생산을 해야하는 상황이며 주력인 D램 또한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 또한 받아줄 매입처들이 오히려 구매 수량을 줄이고 있어 반도체 업계는 치킨게임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