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을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유대교는 하나님과의 계약을 중심으로 하는 일신교이며, 토라(율법)를 경전으로 합니다. 유대인은 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후손으로 여겨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기원전 2천년대에 중동 지역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의 조상입니다. 유대인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흩어지고 추방당하기도 했지만, 유대교와 공동체 의식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믿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던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홍수와 가뭄 등으로 예루살렘을 떠나 이집트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이집트에서는 탄압을 많이 받고 노예와 같은 삶을 살다가 모세의 지도로 이집트를 탈출하여 가나안에 다시 터를 잡게 됩니다. 그러나 로마의 침략으로 다시 뿔뿔히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의 존재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로마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일러 바침으로써 예수를 죽음으로 몬 민족이라는 이유로 기독교를 믿는 유럽의 대부분 나라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며 생계를 위해 고리대금업을 많이 하면서 인심을 잃어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9세기 말 시오니즘으로 다시 예루살렘 땅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팔레스타인과 지금까지도 갈등을 벌이고 있는 민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