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제품으로 만든 병은 왜 바닥이 움푹 들어간 모양이죠?

Question

각종 생수병이나 우유병 등 플라스틱으로 만든 병들은 모두 바닥이 움푹 들어간 모양을 하고 있어요.

이건 제품들이 넘어지지 말라고 그렇게 만든건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Answer 1

탄산음료의 톡 쏘는 청량감은 음료수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발생해요. 이산화탄소는 액체에 잘 녹지 않아요. 높은 압력을 가해 음료수에 집어넣어야 하죠. 이때 이산화탄소는 음료수에서 빠져나오려고 힘을 주고, 이 힘은 음료수가 담긴 캔 벽에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그중 바닥은 압력을 특히 많이 받죠. 따라서 캔 바닥은 다른 부분보다 더 큰 힘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돼야 합니다.

아치형(활과 같은 곡선 형태)은 위에서 주는 압력을 밑면의 양옆으로 분산시켜요. 덕분에 캔 바닥에 압력이 고르게 전달되죠. 부탄가스나 스프레이 통 바닥이 오목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랍니다.

출처 :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5/2016051501418.html

Answer 2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납작한 사각형의 형태보다는 둥근 형태가 면적이 넓기 때문에 압력을 더 적게 받게 되고, 페트병 안 특히 탄산음료 페트병 안에는 높은 내부 압력의 원인이 되는 탄산가스가 있는데 이를 견디기 위해 페트병 바닥을 둥글게 만드는 것이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부피가 팽창하면 밑이 평평할 경우 부풀어올라 넘러질 것입니다. 밑 바닥을 움푹 들어가게 해서 부피가 팽창해도 제품이 서 있게 되는 것입니다.

Answer 4

병 내부의 음료가 얼었을 때를 대비해서 움푹 만들어 두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음료수는 물이 주성분이므로 얼게 되면 부피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료가 얼어도 잘 쓰러지지 않도록 어느 정도 움푹 들어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