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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부활한 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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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대첩은 어느정도의 싸움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고구려의 장수인 을지문덕장군은 평양성을 공력하려는 수나라의 계획을 눈치 채고 살수에서 맹공격을 퍼부었잖아요~ 이런 살수대첩은 어느정도의 싸움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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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612년 을지문덕 장군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살수에서 수나라 우중문의 30만 별동대를 격퇴한 전쟁입니다. 본래 수나라 양제는 113만을 이끌고 침공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군의 저항에 요하를 건너는데만 2개월이 거렸습니다. 결국 수양제는 수군과 육군으로 구성된 30만 명의 별동대를 조직하여 공격하였습니다.

    을지문덕 장군은 거짓으로 항복과 후퇴를 반복하여 평양성 인근까지 유인하였으며, 때마침 <여수장우중문시>를 우중문에게 보냅니다.

    이 시를 읽고 함정에 빠진 사실을 알게되었고, 우중문이 퇴각합니다. 그러자 고구려군이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수나라군은 간신히 살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나라군은 살수에서 겨우 2,700명만 살아남아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살수대첩은 근대에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이전까지 가장 많은 병력이 동원된 전투입니다.

    수양제는 백만대군이 넘는 군사들로 고구려를 공격했습니다. 치중부대까지 합치면 삼백만이 넘었을 것이라고 추산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중 삼십만 대군이 을지문덕이 있는 살수로 진격을 개시했습니다.

    을지문덕 장군은 섣불리 맞서싸우지 않고 적들에게 일부러 패배를 하는 기만술을 펼칩니다. 그후에 퇴각을 하는 수나라군대를 살수에서 크게 물리쳐 살아돌아간 이가 십에 한둘이라고 알려진 대승을 거둡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수나라에서는 '요동향가사'라는 노래가 유행이 되었습니다. 요동정벌에 나갔다가는 귀신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전쟁패배의 여파로 수나라는 내부적으로 무너져내려 수양제가 시해를 당하는등 나라가 멸망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살수대첩은 당시 고구려가 수나라의 100만이 넘는 대군을 사실상 패퇴시키고, 궤멸시킨 대전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이로 인해 수나라는 재기불능 상태에 빠져 멸망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