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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딸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가요

남에게 자기딸을 자꾸 못생겼다, 그림도 못그린다, 또래들보다
공부도 못한다고 말하는 엄마인 직원분은 왜 그런걸까요?

같이 일하는 언니인데, 노산에 힘들게 아이를 낳은걸로
알아요. 언니가 말하길 자기 어릴때랑 딸이 똑같이 생겼다고
자기는 못생겨서 엄청 힘든적이 많았는데 딸이 자기 어릴때처럼 못생겼다며
가끔씩 저한테 딸이 못생겨서 유치원에서 남자애들이 싫어한다, 등등 외모적인거나 다른애들보다 능력면에서 딸리는 느낌이 드는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림도 또래보다 못 그린다, 아직 한글도 못 떼었다 등등)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애둘러서 이정도면 그림 잘 그리는거지~
다른 애들보다 뒤쳐져도 학원 다니고 그러면 되지 등등
말을 해주는데도 부정적으로 말하더라구요.

딸이 외동인데 다행히 딸에게는 잘하는 느낌인데
자꾸 자기딸을 저렇게 말하는 엄마는 무슨 심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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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권명희 보육교사
    권명희 보육교사
    이리초등학교/방과후학교교사

    어릴때 자라온 환경에서의 트라우마나 성격적인 결함,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상처를 받았거나 치유되지 않은 감정적인 상태를 가지고 있거나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며 자식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불행을 자식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자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의 부정적인 생각은 자녀에게도 많은 영양이 끼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노력하는것이 아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 아이의 장점/잘하는 점을 말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무래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서 허울없이 이야기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히려 상대방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위로를 받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부모나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자녀의 외모 등 외적인 면에만 집중하거나 비판하는 경우, 해당 인물의 자아상이나 자존감 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본인 스스로에게도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불안함이나 불만 등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자식 자랑 하기에 바쁨니다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이뻐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자기 자식에 대해 부정적인 말들을 하는 부모님은 어릴 적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 했기 때문 일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사랑이나 관심을 받고 자라지 못 했기 때문에 자식에게도

    사랑이나 칭찬이 인색 할 수 있습니다

    부모로 부터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서도

    적대적이거나 부정적 일수 있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을 험담 하거나 거짓말을 할 수 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자기 딸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부모는 자기 자신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입니다.

    사람의 기질이 다르듯이 생각하는 차이도 다릅니다.

    또 긍정적인 사람이 있는가 반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는데요.

    이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차이인 것 같습니다.

    물론 타고난 것 + 환경적 요인으로 사람의 기질이 성향은 다르겠지만 가치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타고난 것 +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가치관도 달라지고 이에 따라 긍정적으로 인식 하는 것,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도 달라지게 되지요.

    자신의 딸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부모는 자신의 마음가짐 부터 달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자기 딸 역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마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는데 기대만큼 아이의 성장이 더딜경우 실망하여 이러한 말씀을 하실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딸이 잘하는것을 못한다고 낮춰 이야기 하는거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그러면 겸손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듯하네요. 오히려 그러면 애들 못한다고 맞장구치듯 이야기 해보시면 아마 표정변화가 있을것 같아요

  • 자기 딸에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엄마의 심리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여 어머니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딸에게 투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겪었던 외모나 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 딸이 똑같이 겪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과 스트레스로 그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설 때 아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을 많이 말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는 자기 자식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이 본성입니다. 본심은 본인 딸을 사랑하고 응원하지만 겉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보통 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피해의식도 가지고 있고 자신감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러한 요소들이 본인의 사랑하는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과연 무슨 죄일까요? 부모가 자기 자식에 대해서 사랑으로 대하지 않고 함부로 대한다면 세상 어느 누구가 자기 자식을 귀하게 바라봐줄까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