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아빠의 행동, 문제가 되나요?
엄마, 딸과 아들이 자고 있는 늦은 시간
아빠가 술에 취해 들어 와 가족을 깨웁니다.
거실에서 자녀들 방 까지 다 들리게 시X, 개XX 등 욕을 합니다.
욕설을 말리러 가면 멈추지 않고 계속 욕을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가 말리든, 아이가 말리든.
방문을 잠그고 피하니 문을 때려 부순 적도 있네요.
옷을 다 벗고 나체로 집을 돌아다녀요.
거실에서 나체로 누워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문 앞, 화장대, 옷장 등 화장실이 아닌 곳에 오줌을 싸고 토를 해요.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아빠의 오줌을 피해 등교 준비를 합니다.
당사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한 적 없다며 문제 될게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15년 넘게 지금까지 계속 술에 취하면 위와 같이 행동하는 아빠의 모습을 봐왔습니다.
딸의 경우 아버지의 알몸을 보게 되어 불쾌하고 무섭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마다 엉엉 울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술 먹고 난 후 집은, 오줌 범벅이 된 바닥은 다음날 엄마가 치우게 됩니다.
이 경우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문제 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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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위 사안이 15년 가까이 반복되었다면 그 내용을 고려할 때 가정폭력에 해당할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사안이 반복되었다는 점을 입증하려면 일기장이나 증거자료, 구체적인 진술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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