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수치 어떻게 참고하는게 좋을까요?

오늘 오전 기상후에 공복혈당을 재려고 혈당측정기로 왼쪽 중지 손가락을 따서 쟀는데 105가 나왔어가지고 원래 당뇨가 없었어서 이상하다 싶어 오른손 검지로 다시 쟀더니 83이 나왔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왼손 검지, 오른손 중지도 쟀었지만 각각 87, 93이 나왔습니다.

어떤값을 참고하는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정용 혈당측정기는 국제 표준에 따라서 측정값의약 15% 내외 오차를 허용하니, 동일한 시점이라도 손가락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첫 번째 수치(105)가 이후 세 차례의 결과(83, 87, 93)와 어느정도 차이를 보여서, 105는 측정 과정에서 변수로 인한 이상치로 판단하고 나머지 값들의 평균인 80~90mg/dL 대를 실제 공복 혈당으로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측정값이 유독 높았던 이유가 손에 남은 미세한 당분이나 이물질, 알코올이 완전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학 반응, 아니면 혈액을 얻기 위해 손가락을 과하게 압박해서 간질액이 섞였을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는 단 한 번 수치보다 전반적인 추세를 확인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반복적으로 100mg/dL 미만의 수치가 확인되고 계씨면, 임상적으로 정상 범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되도록 측정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첫 혈액 방울은 가볍게 닦아내시고 두 번째 방울로 측정하셔서 외부 변수를 최소화 해보시길 바랄게요.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측정할 때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와 헷갈리셨을 것 같은데요,

    여러 번 측정했을 때 수치가 다른 경우, 한 번 높게 나온 값 보다 비슷하게 반복된 수치들을 중심으로 참고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가정용 혈당측정기는 같은 시간에 재더라도 손가락 상태, 혈액량, 손의 온도, 첫 방울 여부 등에 따라 수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105는 제외하고 83, 87, 93의 비교적 비슷한 값들을 실제 공복혈당 범위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혈당을 집에서 측정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 뒤, 가능하면 비슷한 조건에서 같은 방식으로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 번에 여러 손가락을 번갈아 재기 보다는,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같은 조건으로 한 번씩만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은 100미만이면 정상 범위로 보기 때문에, 이번 결과 만으로 당뇨를 걱정할 상황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혈당 관리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