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꿈에 나오는 옛날 남사친2 ㅠㅠㅠㅠㅠㅠㅠ

전에 올렸던 글이랑 이어지는 글인데요.

그 글을 대충 요약하자면 현재 고1인 제가 옛날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같이 나왔던 남사친이 있었거든요. 근데 걔가 초4(코로나시절)부터 절 좋아했던것 같거든요. 근데 전 걔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어서 무시(?)를 했었고.. 초6까지 인연을 맺어오다가 중학교때 연이 끊기고 현재까지 왔거든요. 근데 요즘따라 걔가 꿈에 너무 자주 나와요. 근데 꿈 내용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제가 걔를 붙잡아도 걔는 절 애써 무시하려는 것 같은 꿈이 대부분이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에 걔가 정말 날 좋아했던게 맞았을까? 정말 착했던 애인데 내가 왜 걔를 놓쳤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제가 무시한거면서.. 나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걔가 초등학교때부터 주변 친구들이 좀 질이 안좋았거든요. 지금도 근황을 다른 친구에게 들어보니 여전히 그런것같구요.. 연락을 한번 해보고싶은데 또 예전에 걔가 여친이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던것같아요.. 만약 지금도 여친이 있으면 제가 연락하면 안되잖아요ㅠㅠ 그냥 요즘따라 제가 외로운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 되게 많이 드는 생각이 옛날 좋은 인연들을 내가 다 놓쳣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들어요.. 근데 하필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걔가 떠올라요.. 꿈에서도 진짜 많이 나오구요..

한번 연락을 해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잊어버리는게 나을까요.. 와 진짜 글쓰면서도 현타옵니다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많이 외롭다거나 힘든 상황이 천사님에게

    벌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나를 좋아했던 그친구로 위로받고 싶어하고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듯 합니다.

    어릴 때 누구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 순수하고 맑지요..^^

    하지만 정신과 육체가 성숙해진 지금의 상황은

    어릴 때와 많이 다릅니다.

    천사님이나 그 친구분이나 다시 만나서 어릴 때의 그 순수한 마음에 상처를 줄 수가 있습니다.

    어릴 때의 그 마음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새로운 인연을 찿아보시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몇 년의 공백은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어떻게

    변했는지 가늠 할 수 없는 긴 시간입니다.

    힘을 내세요~

    천사님은 뭐든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나면 좋은 날이 반드시

    찿아옵니다. ^^

  • 저도 꿈을 자주꾸는 한 사람입니다 .

    어릴 때 좋아하던 친구 , 선생님 이꿈에 지주 나오곤했죠 20대 30대까지 )

    초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남자동창 , 

    또 선생님도요 . 

    그런데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

    꿈에 나욌으니 뭔가 특별할 거란 생각은 그냥 나만의 생각이더라구요 . 

    저는 요즘에도 대기업회장님이 너무 꿈에 자주나와서 

    이제는 특별하게 보일정도인데 뭔가 크게 좋은 일도 나쁜일도 없네요 ㅎㅎ

    그리고 그 친구가 안 좋은 친구들과 어울린다면 

    더욱 신경을 끄고 , 본인이 생각히는 좋은 님친, 배우자상을 그려놓고 그런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훨씬 좋을거 같네요 . 

    제가 아는 부부중에 나이 60 이 넘었는데도 서로 꿀떨어지는 눈빛늘 하고 계신분들이 계신데 

    어릴때 부터 원하는 배우자 기도를 하셨데요 .

    결혼하신 분들중에 딱 부러운 부부셨어요 

    인생 쬐끔 살아보니 어릴때 조급함

    내 힘으로 다 해보자에서 

    힘빼자 나는 노력만 하고 결과는 하늘이 준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

  • 꿈은 램 수면 상태에서 평소 내가 가진 고민이나 감정 매우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남사친을 내가 무시했다는 미안한 심리 반영한 것이며 요즘 외로운 거 같다는 건 내 주변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가장 순수하고 나를 좋아해 줬던 과거 기억 뇌가 표현한 것으로 해석합니다. 연락해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지금도 질 안 좋다는건 큰 문제이며 정말 착했던 모습은 초등학교 때까지이며 지금은 내가 알고 있는 모습과 완전 다를수도 있고 남사친 혹시라도 여자친구 있으면 오해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실제 이기적 마음으로 받아들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연락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 같으면 그냥 잘 지내느냐고 안부차 문자 보내는게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 고1이면 한창 생각도 많아질 시기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사실 꿈에서 그 친구가 무시하는 모습으로 나오는 건, 예전에 본인이 무시했던 미안함이나 이기적이었다는 자책감이 투영된 걸 수도 있어요.

    지금 느끼는 감정은 그 친구 자체를 좋아해서라기보다, 그때의 순수했던 관계나 놓쳐버린 인연에 대한 아쉬움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연락은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여친 소식도 있고 주변 환경도 예전과 다르다면, 막상 연락했을 때 꿈속 모습처럼 상처받거나 실망할 수도 있거든요.

    지금은 그 친구를 다시 만나기보다, 내 마음속에 남은 미안함을 스스로 털어내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준비를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현타 온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누구나 예전 일을 후회하기도 하니까요.

    이번 기회에 아쉬운 마음은 잘 정리하시고, 학교에서 더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