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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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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은 언제 어떨 때 먹는 게 좋은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성인이 되며 애인인 상대방과 관계를 하게 되었으나, 서로 서툴고, 급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 사이즈에 맞지 않는 제품이 많아 콘돔 사용에 수난을 겪었습니다.

또 저는 다낭성이라 생리로 임신 여부 지켜보기도 어려웠고요.

그래서 저번에는 첫번째 사정 후 새로 쓴 콘돔이 빠진 상태에서 관계를 하고 불안해서 먹었습니다. (당시 생리 주기가 지난지 이미 두 달 가량 됐었음)

그러고도 콘돔이 몇 번 빠졌었는데, 사정 직후이거나 질 내 사정인 경우는 없었어요. 사정 직전에 뺀 것도 아니고 그냥 중간에 아예 빼버린거라… 다만 이제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된다고 하고, 저도 배란기가 겹쳐서 진지하게 또 먹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너무 자주 먹는 건 또 몸에도 안 좋고, 효과도 떨어진다고 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어 생리 주기로 안전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피임에 더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을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후피임약은 질 내 사정, 콘돔 파열 또는 완전히 빠진 경우, 피임 없이 관계한 경우에 복용을 고려합니다. 쿠퍼액 단독 노출의 경우 임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배란기가 겹친다고 판단되고 불안감이 크다면 복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이 원칙이며, 빠를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24시간 이내 복용 시 95% 전후, 48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는 58% 수준으로 효과가 낮아집니다.

    "자주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매번 복용 시 효과는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고용량 프로게스틴을 반복 복용하면 생리 주기 교란, 부정출혈, 호르몬 불균형이 누적될 수 있고,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으신 경우 생리 패턴이 더 불규칙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제안을 드리면, 지금처럼 매번 사후피임약 복용 여부를 고민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피임법을 상담받으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에는 저용량 경구피임약이 생리 주기 조절과 피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콘돔 사이즈 문제도 맞는 제품을 찾으면 해결되는 부분이니, 병행하시면 훨씬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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