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지기 여사친이랑 FWB라는 관계를 갖게되었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13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여사친이 있는데요 최근에 오랫만에 밤새 술한잔을 하면서 술자리가 길어지다보니 밤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부터 저는 여사친을 대하기 무척 어색한데 이 친구는 FWB 폴리아모리 이런소리를 하며 친구로 지내면서도 필요하면 밤을 보내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때 이런관계가 정상적인건지 여자친구가 없어서 제가 흔들려서 이상한건지 보통의 여사친 관계가 맞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냥 좋은말로 FWB라는 거지 쉽게 이야기 해서 섹 파 죠 .
저는 둘다 인연이 없고 만나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면 상관없는듯 해요
단 둘다 상관없다고 전제하에 말이죠,
하지만 한쪽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우리사회에서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서로 인연이 생기면
깨끗하게 정리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영어 'Friends with benefits'의 약자로, 친구 사이지만 성관계까지 가능한 친구 사이를 의미한다. 우리 표현으로 치환하자면 경합이리(輕合易離)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고려도경이라는 책자에서 나온 말로 “가볍게 만나서 쉽게 헤어진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라는거니까 양쪽 다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거나 배우자가 있는게 아니 상태라면스스로 마음가는대로 행동해도 큰 문제는 없겠죠.
뭐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각자의 연인이 있어도 또 다른 친구로서 그렇게 만나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는 했습니다. 저는 그런걸 선호 하지 않지만 두분이서 마음이 맞는 다면... 뭐.,
근데 서로 솔로 일 때는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멈추는 게 더 낫다고 보는 바입니다.
남녀간의 관계는 어떤식으로도 둘 다 인정하고 수긍하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의 근간은 자신의 가치관이 지배합니다.
내가 보수적이고 어떤 기준에 의해 살아가는 스타일이라면, 가령 남녀 사이에는 좋으면 사귀는 것이고 그것엔 책임이 따른다. 식의 가치관이 예가 될 것입니다.
나 자신에게 너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스스로 사색하는 시간을 갖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관계가 정상 비정상을 따지기엔 세상엔 수많은 스타일의 연애스타일과 사랑의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의 여사친이라 함은 말 그대로 여자사람친구이지만 관계까지 발전했다면 보통의 관계는 아닌것이지요. 더 관계를 진전시킬지, 이러한 애매한 사이를 유지할지, 이상황을 즐길지는 본인이 결정하셔야할 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보통의 여사친 하고의 정상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단순히 잠자리 파트너 인셈이데요
그 파트너 사이가 끝나면 더 어색해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