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전 이사 후 친구관계 관련문의

이번 초1 입학한 여자 아이 키우고있습니다

그전까지 살던 곳에서 이사를 해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왔는데 문제는 학교바로옆에 병설유치원이있더라구요

역시나 같은유치원에서 올라와 그런지 입학식때도 다들 친하더군요.

2반밖에 없는데 다들 유치원에서 같이 올라왔고

친구들이 이미 끼리끼리 놀더라구요.

근처 학원도 없고. 아이가 적응하는데 보통 2-3달 걸려 학원도 학교 적응하고 보낼예정입니다.

문제는 주말이 아이 이모가 놀러왔는데

“친구들이 나랑안놀아주고 다른유치원에서 왔다고 너랑안놀아” 라고 했대요.

선생님께 상담드리니 아직 초 라서 그런거라며 걱정하시지 말라는데..

아이가 학교는 재미있대요. 근데 친구들때매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달래주는게 좋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 아이가 친구에게 안 좋은 말을 듣고 그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주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가 안 좋은 말을 했을 시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친구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이사를 할 때 가장 가슴 아플 때가 아이가 기존 친구들과 떨어져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경우 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거부감이 낮아 쉽게 친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질문자님 상황처럼 다른 친구들은 유치원에서부터 이미 친해져서 무리에 섞기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는 어머님이 아이에게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게끔 하셔서 관계를 만들어 주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어머님이 하교 시간에 아이를 데리러 가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편의점이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먹을 거를 사주시고 놀이터에서 같이 놀 수 있게 도와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먼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세요. "속상했겠다. 그럴 수 있어."와 같이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기존 친구들끼리 뭉치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한두 명씩 관계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한 번에 다 친해지려 하기보다는 한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자고 작은 목표를 알려주세요.

    담임 교사와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짝 활동, 모둠 활동의 기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낯선 환경에서 흔히 겪는 초기 적응 과정이라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아이 마음은 충분히 힘들 수 있습니다. '속상했겠다' 그럴수 있어'처럼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세요. 억지로 친구를 만들게 하기보다 짝꿍이나 한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도록 기다려주는게 좋습니다. 집에서는 역할놀이로 대화 연습을 해주면 자신감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