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랭쿠키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늘 TV 프로그램에서 머랭으로 만든 디저트에 대해 나왔는데 머랭쿠기는 어느나라가 원조이며 어떤 원료를 가지고 어떻게 만드는지요?
안녕하세요. 단호한사슴벌레입니다.
머랭 쿠키(Meringue Cookie)는 달걀 흰자와 설탕으로 만든 쿠키로,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머랭 쿠키는 달걀 흰자를 거품기로 거품 내어 설탕을 천천히 넣으면서 거품을 고르게 섞어 만들어집니다. 이후 다양한 색소나 향료를 넣어서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머랭 쿠키는 오븐에서 저온으로 오랫동안 구워서 만들기 때문에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칼로리가 낮은 쿠키로도 유명합니다.
머랭 쿠키는 주로 디저트로 즐기지만, 디저트를 장식하는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디저트 장식으로 사용될 경우, 다양한 색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져 매우 귀여운 모양을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단단하게 거품 낸 달걀흰자와 그의 두 배에 해당하는 분량의 설탕을 섞은 파티스리 혼합물로, 굽는 정도에 따라 아주 가볍고 부드럽고 촉촉하거나 또는 바삭한 질감을 만들어낸다.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머랭을 오븐에 구울 때 스푼을 이용해 모양을 만들었는데, 바로 앙토냉 카렘이 깍지 낀 짤주머니에 혼합믈을 넣어 짜낸 뒤 굽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머랭은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 일반 머랭(또는 프렌치 머랭)은 거품 낸 달걀흰자에 전통적으로 두 종류의 설탕(반은 슈거파우더, 반은 일반 설탕)을 혼합하여 만든다. 그 상태로 외 아 라 네쥬(oeufs à la neige)를 만들거나 베이크드 알래스카(omelette norvégienne)의 겉을 씌우는 데 사용하며 각종 타르트 위에 얹어 굽기도 한다. 대개 100~120°C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굽는데 이때 머랭이 꺼지지 않고 구운 색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 오븐 문을 살짝 열어둔다. 프렌치 머랭은 다양한 향이나 색을 입혀 과자의 코크(셸)를 만들 수 있으며, 바슈랭의 시트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몬드가루나 헤이즐넛 가루를 섞으면 프로그레(progrès), 쉭세(succès), 다쿠아즈(dacquoise) 시트를 만들 수 있다.
– 이탈리안 머랭은 118~120°C까지 끓인 설탕시럽을 거품 낸 달걀흰자 위에 가늘게 부으며 잘 혼합해 만든다.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이 혼합물은 각종 타르트, 플랑, 케이크 등을 덮을 때, 주파 잉글레세(zuppa inglese) 위에 얹거나 뒤덮어줄 때, 또는 폴로네즈 브리오슈를 뒤덮을 때 사용하며 이어서 오븐에 넣어 굽는다. 익히지 않은 이탈리안 머랭은 비스퀴 글라세(biscuits glacés), 프렌치 버터크림, 소르베, 스품(spooms), 수플레 글라세(soufflés glacés)를 구성하는 재료에 포함되며, 프티푸르를 만들기도 만든다. 그렇지만 관련 법규에 따르면 머랭을 아이스크림의 팽창제나 안정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 매우 단단한 스위스 머랭은 달걀흰자와 그의 두 배 무게에 해당하는 설탕을 혼합한 뒤 중탕냄비에 올려 가열해 만든다. 온도가 55~60°C에 달하면 혼합물을 완전히 식힌 다음 손 거품기로 휘저어 거품을 올린다. 이어서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한 뒤 100°C 오븐(또는 60°C의 건조기)에 넣어 건조시킨다. 스위스 머랭은 주로 장식용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