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 부터 외회전술을 고려합니다.
임신 28주에서 역아는 흔한 상태이며, 이 시점에서는 병적인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태아는 아직 자궁 내 공간이 충분해 자세가 자주 바뀌며, 자연적으로 두위(머리 아래 방향)로 전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32주에서 34주까지도 역아가 유지될 수 있
으나, 이 시기까지는 여전히 자연 회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28주 기준 약 20에서 25%가 역아이지만, 36주 전후에는 3에서 4% 정도로 감소합니다. 따라서 32주 이전까지는 특별한 처치 없이 경과 관찰이 표준입니다.
임상적으로 의미를 두기 시작하는 시점은 36주 이후입니다. 이 시기에도 역아가 지속되면 자연 회전 가능성이 낮아지며, 이때는 외회전술(외부에서 태아를 돌리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성공률은 약 50에서 60% 정도이며, 적절한 조건에서 시행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28주는 전혀 걱정할 시기가 아니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32주 이후에도 계속 역아라면 추적 관찰을 조금 더 면밀히 하게 되고, 36주 이후 방향이 유지되면 분만 방법을 논의하게 됩니다.
참고: ACOG Practice Bulletin (External Cephalic Version), Williams Obstetrics
현재 태동 위치나 초음파상 태반 위치 등에 따라 회전 가능성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