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의 경우, 일반적으로 70~99 mg/dL (밀리그램/데시리터)가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공복혈당이 100~125 mg/dL 범위에 있는 경우는 '공복혈당 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로 분류되며, 이는 당뇨병 전 단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126 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의 경우,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후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상적인 식후 혈당 수치는 일반적으로 140 mg/dL 이하로 간주됩니다. 식후 혈당이 140~199 mg/dL 범위에 있는 경우는 '내당능 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로 간주되며, 이 역시 당뇨병 전 단계를 의미합니다. 식후 혈당이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