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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RRY
EAARRY22.11.05

부모님께 대하는 제 태도가 마음에 안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 자꾸 화만 내려하고, 화를 내고나면 너무 미안해지곤 합니다

부모님께 사과하기는 쑥스러워서 도저히 안되겠고..

어떻게해야 짜증나는 듯한 말투를 고칠 수 있을까요?

부모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들어 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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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건장한쿠스쿠스87입니다.

    저도 사춘기를 겪었고 사춘기인 중학생 딸을 둔 아버지입니다.

    자연스러운 거에요...

    저도 그랬고 우리 아이도 그러고 있고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나아질 부분 이구요...

    어쩌면 부모님도 어렸을때 그랬을지도 몰라요... ㅎㅎ

    진심으로 원망스러운게 아니라 죄송한 마음이 들고 그런 본인을 마음에 안 들어 하신다니...

    특별히 문제될 건 아닌거 같구요...

    이미 아기때 예쁜 모습 보여 드려서 효도 반은 한거구요...

    앞으로 더 성장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주실 부모님이라서

    열심히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되는 거구요...

    현실적으로 본인의 말투나 고민을 바로 해결하는 방법은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짜증 내는 말을 하기 전에 잠깐 쉬어 보세요... 짜증을 내더라도 한 박자 늦추는 느낌으로...

    그게 잘 되면 두번 할걸 한번으로 줄이는 연습 정도...

    줄이다가 없애는 방법이 좋을 거 같아요...

    지금도 우리 딸 자는거 보고 왔는데 잘 때가 제일 이쁘네요 ㅎㅎㅎ


  • 안녕하세요. 든든한퓨마216입니다.

    지금 나이 실때 어머님한테 그런 마음이 드셨다면 정말 효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춘기라는게 어떤 본인도 모르는 감정이 툭 튀어나오고 하는거라 제어가 쉽지 않죠 지금 후회하는 마음 잊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노력해보세요 충분히 좋은 아들 되실거라 믿습니다^^


  • 안녕하세요. 씩씩한저어새233입니다.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비슷한 상황에 또 똑 같은 실수를 하고, 사과하고 싶으나 어색해서 할 수도 없고..참 마음이 힘들것 같네요

    그래도 자신이 실수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속 마음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리 부모님이라 하여도 잘 모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사과하는 것은 부끄럽고 어색한 일이 아니라 참 용감한 행동입니다

    평소 잘 하지 못했던 일을 하겠다고 결정하고 어색함을 참아야 하는 일이기에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요

    이미 생각 한 일이니 그냥 행동으로 옮겨보면 참 좋을듯합니다

    한 번의 어색함을 참으면 마음의 평안이 오고 그로인해 부모님과 사이도 각별 해지면 자꾸 짜증내던 대화습관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가족간의 대화로 바뀌어 갈 듯합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고 고민으로 마음만 더 힘들것입니다

    님이 짜증을 내던, 사과를 않던, 부모님은 님을 사랑하십니다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께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일이야 말로 진정 용기있는 멋진 사람입니다

    화이팅 해 드리겠습니다

    미루지 말고 마음먹었을 때 바로! 지금!

    시도 해 보시기를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똑똑한나방232입니다.


    저도 그 시기에는 작성자님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반성하고 고쳐보려는 태도가 정말 멋집니다. 지금의 죄송한 감정들을 화가 난 순간에 떠올리면서 화를 참아보세요. 우선은 순간적인 감정을 누르는 연습부터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진기한올빼미129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태도에 관한 고민을 주셨습니다.


    현재 중학생이시니 한창 사춘기 시절을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때는 의뢰인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께 소홀한 기억으로 지금 현재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 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모든 사람은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치게 됩니다.


    만약 의뢰인이 부모님 나이가 되어 슬하의 자식이 지금과 같은 언행을 하시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많이 슬프고 외롭고 안타까울 것 입니다.


    본 고민에 대한 저의 솔루션은 간단합니다.


    역지사지(부모님의 입장이 되어 본다)하시면 그 해답은 바로 느끼게 됩니다.


    저를 낳아서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색하더라도 먼 훗날 의뢰인의 자녀분들이 같은 표현을 하게되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부모님은 평생 내 편이고, 나의 후원자 입니다.


    사랑하시고 존경하시고 표현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