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고 일어나면 몸이 붓는데 왜그럴까요ㅠ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요즈음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붓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린 느낌은 아니고 딱 부어서 움직이기 힘든 느낌이고 저도 모르게 잼잼 스트레칭을 하면서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왜그럴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다보면 낮과 달리 움직임이 제한되고, 말초 순환이 느려지면서 체액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또한, 베개 높이가 맞지 않거나 잘못된 자세로 자는 경우 근육이 긴장하면서 보다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자제하시길 바라며, 말씀하신 것처럼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 밑에 베개나 쿠션을 놓고 살짝 올려놓고 자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 기상 직후 전신이 붓는 느낌은 대개 밤 동안 체액이 재분포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에 가깝습니다. 누운 자세에서는 하체에 있던 체액이 상체로 이동하고, 수면 중 교감신경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이완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부종이 더 잘 느껴집니다. 기상 후 움직이면서 순환이 회복되면 서서히 가라앉는 양상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범주입니다.

    다만 최근 갑자기 심해졌다면 몇 가지 요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염분 섭취 증가, 수분 섭취 패턴 변화, 음주, 수면 부족이 흔한 원인입니다.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주며, 특히 생리 주기 후반에는 부종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나 운동 부족도 림프 순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환적 원인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 신장 기능 이상, 심장 기능 저하 등이 있으나 이 경우는 단순 “아침만 붓고 풀리는” 양상보다는 하루 종일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향, 체중 증가, 호흡곤란, 소변량 변화 같은 동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기상 시 뻣뻣하고 부은 느낌이 주된 경우라면 우선 생활요인 교정이 1차입니다. 저녁 염분 줄이기, 수면 전 과도한 수분 섭취 제한, 규칙적인 운동, 취침 시 다리 약간 높이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낮에도 부종이 유지되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한 기본 평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붓는 현상은 우리 몸의 순환 체계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어요. 보통 전날 저녁에 맵고 짠 음식을 드셨다면 체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몸이 수분을 머금으면서 부기가 생기곤 한답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은 활동량이 줄어들어 혈액 순환이 정체되기 쉬운데, 특히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다리나 얼굴 주변에 수분이 고여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해요.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신장이나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부종이 생기기도 하고, 갑상선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일상이 불편할 정도라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으로는 잠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순환을 돕고 베개를 적당한 높이로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저녁 식단은 최대한 담백하게 구성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사소한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몸의 흐름이 좋아져 아침을 훨씬 가볍고 상쾌하게 맞이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