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부터 정액색이 노랗게 나와요....,
여친이랑만 관계했는데 비뇨기과갔더니 요도염 및 클라미디아성병걸렸다고 하는데 미치겠습니다
딴것보다 통증은 없는데 정액색이 왜 노랗게 나오는지....
그리고 여친은 증상도 없는데 과거 질염은 종종 걸렸었다는데 과거 남친에게 옮은 무증상 보균자였으려나요
현재 여친은 일주일뒤 검사결과나오고
9개월간 여친이랑 거의 매일봐서 다른 남자만날 가능성도 없어요
근데 내가 왜 걸린건지....
질문1. 내가 일주일전에 클라미디어 및 노란정액이 나왔다는게 여친에게 옮긴거죠?
질문2. 9개월가량 만났는데 여친이 보균자로 저에게 안옮기다가 갑자기 옮길 수 있나요? 여친은 현재도 증상이 없어요
질문3. 정액색이 이렇게 노랗게 나오는데 심각한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클라미디아 감염은 특히 남성에서도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감염 초기엔 별다른 불편 없이도 꽤 오랜 기간 잠복해 있다가 어느 순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액 색이 노랗게 변한 것은 요도염(특히 클라미디아, 임질 등)이 있을 때 염증성 분비물이나 고름이 섞여서 생기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이런 변화는 감염에 의해 생긴 것이니, 현재 항생제 치료를 잘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질문에 답변 드리자면:
일주일 전에 노란 정액이 나오기 시작했고, 비뇨기과에서 클라미디아로 진단받았다면, 현재 여친에게 이미 전파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여친도 무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9개월 동안 전염이 안 되다가 최근에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무증상 보균 상태로 오래 남아 있다가 면역력 저하나 질염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면서 전염력이 커질 수 있어요.
정액이 노랗게 나온다고 해서 "심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색은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중요한 건 완치될 때까지 약을 빠짐없이 먹고, 여친도 같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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