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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가오리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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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가 증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가가 현재 4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는데

OPEC+에서는 오히려 증산을 결정했습니다

증산이 되면 유가는 더 떨어지게 되는데

OPEC+에서 왜 유가를 더 낮출 계획을 하는 것인지요?

산유국들도 감산을 해야 이윤이 더 나올 것인데 어떤 이유로 증산이 결정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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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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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요 산유국 그룹이 모인 '오펙 플러스'의 목표치를 넘어서 생산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이라크 때문에 사우디 등 국가는 회원국들에 이 같은 목표치를 준수하고 공급 과잉 분에 대해선 보상할 것을 촉구해 왔는데, 더이상 견딜 수 없는 국가들이 정책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opec이 증산을 결정한 이유는 세계경제의 안정화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닌다. 지금처럼 불안정한 시기에 유가 마저 상승을 하게 된다면 전 세계적인 성장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증산을 통해 세계경제를 안정화 하고 추후에 감산 등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이러한 증산과 감산은 단기적인 결정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산과 감산을 결정하기에 쉽게 결정할 요소는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OPEC+의 증산 결정은 일부 회원국들의 재정 수요 충족과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와 지정학적 요인 완화로 인해 공급 확대가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이는 단기적 유가 하락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OPEC + 가 증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는 바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과 더불어서

    석유 증산을 예고했기 때문에 그에 보조를 맞추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OPEC+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산을 결정한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전략적 고려가 작용했습니다.

    첫째, 회원국 간의 생산량 준수도를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이라크나 카자흐스탄처럼 할당량을 초과 생산하는 일부 회원국들로 인해 내부 신뢰도가 하락했는데, 초과 생산량을 공식 할당량에 포함시키는 대신 통제된 증산을 통해 내부 질서를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시장 점유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단기적인 유가 하락을 감수하더라도 증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특히 80~90달러 선을 적정 유가로 보고 이 수준을 유지하려 합니다.

    셋째, 미국의 정치·외교적 압력에 대한 대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 요구와 더불어,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원유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 차질을 OPEC+의 증산으로 상쇄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넷째, 현재 낮은 수준의 전 세계 원유 재고를 고려하여 증산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다만, 향후 유가 변동성에 따라 증산을 중단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자발적 감산 철회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2025년 4~6월의 누적 증산량이 상당한 수준인데, 이는 초과 생산을 공식화하면서 동시에 시장 점유율 확보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OPEC+의 이번 증산 결정은 단기적인 유가 하락을 감수하면서 회원국 간의 규율 강화, 시장 점유율 방어, 정치적 압력 대응이라는 복합적인 노림수가 깔린 전략적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025년 하반기까지 자발적 감산을 완전히 철회하려는 "관리된 감산 철회"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OPEC + 와 같은 경우에는

    석유 시장의 펀더멘털이 건전하고 재고가 부족하다라며

    석유를 증산하는 것으로 보이나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부 회원국들이 생산할당량을 초과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명하며 사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증산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정치적인 압박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유가를 안정화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제 유가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PEC+가 증산을 결정한 데에는 몇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유가를 더 낮추려는 의도보다는, 시장 상황과 각 산유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전략적 판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가가 하락하면 각 산유국들은 수출량을 늘려 총수입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등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지속할 경우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증산을 통해 경쟁국보다 더 많은 원유를 판매하여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려는 전략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증산 배경과 관련한 발표 내용을 보면 "석유시장의 펀더멘탈이 건전하고, 재고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재고 부족 사태 방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명확하게 오펙의 기구인 중동국가들이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미국이 지속적으로 셰일오일 생산량급증으로 글로벌 수출량증가와 가이아나의 물량확대로 비오펙국가들의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이에대한 우려로 증산확대한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OPEC+가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산을 결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전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 되고 수요 회복이 불확실 하기 때문 일 것 입니다.

    우선 저유가 상황이라도 생산량을 늘리면 단기적으로 수익을 확보 할 수 있으며 또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커지면서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장기적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미국의 원유가 공격적으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문제를 논하며 증산을 안하기에는

      오히려 유가 시장에서 파이를 크게 빼았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사우디를 중심으로 이미 많은 사업을 벌려 놓았고 울며겨자먹기로 기존보다 더 많은

      양의 원유를 판매해야지만 이러한 사업을 굴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 따라서 감산을 통해 가격을 늘려서 마진을 챙기는 구조는 현재 트럼프 체제 아래서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년 하반기부터 세계 주요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석유 수요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원유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회원국들의 감산 쿼터의 초과나 미준수하는 사례와 감산 장기화에 따른 재정 압박이 심화되면서 내부 불만도 누적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증산 결정은 이러한 회원국들의 정치적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결과이며, 연합체의 결속력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타협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