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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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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전이라는 말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땡전 한 푼 없다'라는 표현에서 땡전은 가치가 낮은 동전이나 푼돈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던데 어디에서 유래한 말인가요? 언제부터 땡전이라는 표현이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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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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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전문가입니다.

    땡전의 어원은 당백전 입니다.

    당백전은 조선 후기의 화폐로 당백전의 발행은 당시 백성들 사이에 악명이 높아 땅전, 땅돈 등으로 불렸으며 이는 푼돈을 뜻하는 땡전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땡전이라는 말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이 발행한 당백전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당백전의 발행으로 물가가 급격히 상승했고 백성들은 당백전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이를 당전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점차 땅전, 땡전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19/view.do?menuNo=200148&nttId=236086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땡전이라는 말은 당백전이라는 단어를 된소리로 발음 한 것 입니다. 당백전이란 조선 말기에 고종의 부친이었던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건축을 위해 찍어 내었던 화폐 입니다. 즉 떙전 한푼 없다는 말은 당백전 한푼 없다라는 말에서 기원 합니다.

  • 땡전은 당백전의 줄임말 입니다.

    당백전(當百錢)은 좌의정 김병학(金炳學)의 건의로 1866년(고종 3년) 11월부터 1867년(고종 4년) 6월까지 약 1,600만 개가 주조되었던 동전인데

    이름 그대로 옛날 동전 100개의 가치를 가지는 고액화폐였습니다

    당백전이 만들어진 계기는 정치,경제등 다양한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라 설명이 쉽지 않지만

    일단 재료만 놓고 따져 봐도, 원래의 상평통보의 6배가량의 구리만 넣고 100배라고 주장하는 뻥튀기 화폐였죠

    10배짜리도 50배 짜리도 없는데 무작정 100배짜리를 내놓은 것도 큰 문제가 되었구요

    결국 당백전은 땅전, 땡전으로 불리며 매우 저질 화폐로 취급 되었고

    조선엔 초인플레이션이 일어가 경제가 크게 흔들려 결국 2년만에 폐지되었습니다

    아직 경제학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