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철강이나 시멘트 같은 자재는 대부분 국제 시세와 운송비에 영향을 받습니다. 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 단가가 오르면 시공사가 부담하는 원가가 먼저 상승합니다. 계약 구조에 따라 원가 연동 조항이 있으면 발주처와 시공사가 일정 비율로 분담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공사 마진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반영됩니다. 대규모 공공 발주에서는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조정 제도가 있어 추가 공사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 프로젝트는 협상 여력이 적어 시공사가 리스크를 떠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자재 수입 비용 증가는 공사비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이는 발주처 부담 전가 여부에 따라 시장 구조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