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이전에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한 학자는 없나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하기 전에는 모든 학자들이 지구가 평평하고 끝에는 절벽이 있다고 믿었나요?? 아니면 종교나 다른 신념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한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하기 전에도 이미 많은 학자들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 중에도 지구가 둥글다는 가설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었고, 중세시대에는 이 가설이 복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당시의 기존 학자들이 믿고 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지구 중심주의 이론을 비판하고, 지구가 태양주위를 공전하는 것을 증명한 것이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종교나 다른 신념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것은 조금 과장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당시의 유럽은 종교적인 통제가 강했지만, 학자들 간의 학문적인 논쟁과 자유로운 연구는 가능했습니다. 오히려 갈릴레오의 주장이 나중에 교회의 반대로 인해 수감되고 마지막까지 맞서 싸워야 했다는 것이 더욱 유명한 사실입니다.
갈릴레오 이전에도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한 학자들이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은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했으며, 그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지구가 구 형태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후 중세 시대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지구가 평평하다는 주장이 유행했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일부 학자들은 지구가 구 형태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결국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하기 전에는 이미 고대 그리스 학자들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천문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약 2,200년 전에 지구의 둘레를 계산하여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후에도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기독교 교리나 성서 등의 교리와 충돌하는 지구의 모양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학자들 사이에서는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이 널리 받아들여졌습니다. 따라서 갈릴레오의 발견은 이미 널리 받아들여졌던 지구 모양에 대한 이론을 뒷받침해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