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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연맹왕국에서 4세기 내물왕 이후 김씨 세습의 중앙 집권적 고대 국가로 발전합니다. 이 시기는 왕을 마립간이라 불리는 시기로 고구려의 문물을 받아들어 급속도로 왕권을 강화시킵니다. 그리고 이처럼 강화된 권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왕과 가족들은 평야에 거대한 무덤을 조성하였습니다.
이전 박, 석, 김씨 등의 다양한 집단에서 왕이 배출되던 시기에서 고대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권력자들끼리 경쟁 심리가 무덤에 반영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