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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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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과자를 비행기에 싣고 타면 터질 수 있나요?

우리나라 과자는 질소포장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과자를 산 정상에만 가져가도 빵빵해지던데, 하늘 위 비행기에 가지고 타면 터질 수 있나요? 질소의 어떤 성질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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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질소 과자를 비행기에 싣고 타면 터지지는 않습니다. 질소 과자는 압력 조절을 통해 안전하게 제조되며, 비행기 내부의 기압 변화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따라서 비행 중에 질소 과자를 섭취하거나 가지고 있는 것은 안전합니다.

    다만, 항공기 내부에서 압력 변화가 크게 일어날 경우 과자 포장이 팽창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기압이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는 과자 자체가 터지거나 폭발하는 것이 아니며, 포장이 팽창하거나 소리가 날 수 있을 뿐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자 포장이 산 정상이나 고도가 높은 비행기 내에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은 대기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는 질소가 가진 특별한 성질 때문이 아니라, 포장 안과 밖의 대기압 차이로 인한 것입니다.

    대기압과 포장의 부풀어 오름

    1. 대기압의 변화: 해발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압은 낮아집니다. 산 정상이나 비행기 내부는 해수면보다 훨씬 고도가 높기 때문에, 대기압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 팽창하는 공기: 과자 포장 안의 공기(주로 질소 가스)는 해수면에서의 대기압 조건에서 포장되어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외부의 대기압이 낮아지면, 포장 안의 공기는 상대적으로 높은 압력을 가지게 되어 팽창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포장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3. 질소 가스 사용 이유: 과자 포장에 질소 가스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과자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질소는 무색, 무취, 비반응성 가스로, 공기 중의 산소와 다르게 식품을 변질시키지 않습니다.

    비행기에서의 포장 터짐 가능성

    - 비행기 내부에서 과자 포장이 터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비행기는 기압 조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캐빈 내부의 대기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따라서 대기압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 포장이 터지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기압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시간에 과자 포장이 다소 팽창할 수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자 포장의 부풀어 오름 현상은 주로 고도에 따른 대기압 차이 때문에 발생하며, 질소 가스의 특별한 성질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포장이 터질 정도로 심각한 경우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