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기가 고용량 USB메모리도 조각모음이 필요합니까?
128 GB 고용량USB메모리인데 조각난 파일이 있을시에 이것도 하드디스와 같은방식으로
조각모음을 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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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메모리는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는 이유는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해주는 것이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는 조각난 파일이 있을 시에 그 파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치를 찾아서 정보를 읽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HDD와 SSD 둘다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파일을 찾는 과정에서 HDD는 물리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SSD는 전자적으로 처리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HDD는 조각난 파일을 찾기 위해서 물리적으로 디스크를 돌립니다. 조각에서 조각으로 옮겨 갈 때, 물리적으로 디스크가 움직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SSD는 전자적으로 조각들을 찾습니다. 조각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체감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은 조각난 자료를 모으기 위해서 저장장치에 여러 번 읽고 쓰고 지우는 작업을 합니다. 문제는 SSD는 HDD에 비해 재기록 횟수가 작습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은 이런 기록 횟수를 소모해서 SSD의 수명을 줄이게 됩니다.
SSD라도 조각화가 너무 심하면 성능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때는 내용을 전부 백업하고 포멧을 실행한 다음 다시 자료를 복구시키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면 디스크 조각 모음과 똑같은 효과를 주면서 기록 횟수를 한 번만 소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