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가 나올 정도면 사구체는 얼마나 손상이 되어야 단백질이 나오는 건가요?
약 한달간 거품뇨가 계속 나와서 걱정도 되고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대학병원에 예약해서 신장내과에 가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일단 했습니다. 1주일 후 결과보라고 해서
갔더니 다행이 신장질환은 이상이 없게 나왔다고 합니다.
사구체여과율이 가족중에 아주 안좋게 나오신 분이 있는데
단백질이 빠져나오려면 얼마나 망가진 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정상 범위는 90 이상입니다. GFR이 감소한다는 것은 신장 손상이 진행되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GFR 감소 정도에 따른 신장 손상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GFR≥90, 정상): 신장 손상 없음
2단계 (GFR 60-89, 경증): 신장 손상 초기 단계
3단계 (GFR 30-59, 중등도): 신기능 감소가 뚜렷함
4단계 (GFR 15-29, 중증): 신부전 진행 단계
5단계 (GFR<15, 말기):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단백뇨는 신장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GFR이 30 이하로 떨어져야 단백질 유출이 검출될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당뇨병성 신증이나 사구체신염 등 일부 질환에서는 비교적 초기부터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GFR 감소와 단백뇨 정도에 따라 신장 기능 저하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초기에 신장 질환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 혈압 조절, 당뇨 관리 등으로 신장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3개월 이상 서서히 콩팥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만성 신부전이라고 하고 진행 단계에 따라 1~5단계로 나뉩니다.
만성 신부전 4단계까지 감소시 몸이 붓거나 단백뇨가 나오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소변에서 미세 단백뇨는 경우에 따라 나올수 있으나 , 단백질이 소변에 검출되는것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신장의 여과막이 손상되게 되면 단백뇨가 확인될수 있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