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범기업들은 대체 어떤 악행들을 저질렀던 것인가요?
우리의 국권이 피탈되고 100년이 훌쩍 넘은 현시점에서 아직까지도 계속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가 전범기업 입니다. 나쁜 짓들을 많이 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이 전범기업들이 그 때 당시 무슨 짓들을 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납 물품 제조나 강제 징용을 통해 이익을 얻어 이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을 일컫는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역을 착취했는데, 대표적인 전범기업으로는 미쓰비시, 미쓰이 등이 있다. 이들 전범기업은 현재까지도 재벌기업으로 건재해 있으며 일부는 한국에 진출해 이익을 얻고 있다.
일본 전범기업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는 현재 미쓰비시항공, 미쓰비시전자, 미쓰비시부동산, 미쓰비시중공업, 미쓰비시항운, 미쓰비시자동차, 기린맥주 등 40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미쓰비시는 군용기, 전함, 폭발물 등 일본 군수물품을 적극적으로 제작해 일본군에 납품했으며, 1940년대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일명 군함도[일본어로는 하시마(端島)]에 수많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했다.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은 하루 12시간 동안 채굴 작업에 동원되면서 질병, 영양실조, 익사 등으로 희생당했다. 반면 미쓰비시는 큰 수익을 올렸다.
미쓰이 그룹은 석탄이 군수물자로 활용되자 미이케탄광에 조선인을 강제 징용했다. 미쓰이 그룹 계열사로는 미쓰이금속공업, 미쓰이조선, 미쓰이화학 등과 한국에 상륙한 삿포로 맥주 등이 있다.
과거 마쓰시타전기였던 파나소닉도 조선인들을 강제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했으며 조선, 일본, 태평양, 만주 등지에서 조선인을 징용한 스미토모도 현재 아사히맥주를 계열사로 두고 한국에 진출해 있다. 후지코시는 조선 소녀들을 데려가 강제 노역을 시키고 근로정신대라는 명목으로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
일제 강점기 당시 신일본제철(구 일본제철, 2019년 4월 1일부터 신일철주금(新日鉄住金) 사명 변경)도 조선인들을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 이에 강제 노역을 당하고 임금을 받지 못한 원고 4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고, 우리 대법원은 2018년 10월 30일 1인당 1억 원씩을 배상하라고 최종 확정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네이버 지식백과] 전범기업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범기업(戰犯企業) 이란 말은 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 특히 살상 무기를 제조 판매하여 돈을 번 회사를 말하며, 2 차 세계 대전 이후에 비단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독일(벤츠), 이태리(피아트), 일본 (미쓰비시(三菱)) 등에 있었고 써온 얘기입니다.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은, 2 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주력 전투기인 zero 기(零機) 와 장갑차 등을 제조하여 일본 육군성에 납품을 하여 피 묻은 돈을 벌었다고 해서 전범 기업의 오명을 쓰게 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68년 메이지 유신을 시작으로 일본은 아시아 최초의 근대국가가 됐다. 이후 일본은 청일전쟁, 러일전쟁, 을사늑약, 만주사변, 중일전쟁, 동남아 국가 복속 등 대동아 공영권을 표방하며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공식적으로 강제노역에 동원된 조선인의 숫자는 무려 650만여 명에 달한다.
일제는 1939년 7월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해 한반도에 거주하는 기능공들을 일본으로 이주시켰다. 태평양 전쟁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제는 1944년 8월 기능공과 상관없이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을 합법화했다.
출처: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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