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흥분하면서 뛰는이유
집에서 잘 놀다가 거실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미친듯이 뛰어다녀요 너무 흥분해서 심장이 터질만큼 헥헥거려요
산책도 매일 1시간씩 하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다시 에너지 충전이되서 난리에요ㅠ집에서 안뛰는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산책 시간은 좋은 편이나 중요한 횟수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는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총 1시간 이상이니
아침에 10분이라도 산책을 추가해주시는게 권장되겠네요.
그리고 뛰어 다니는 우다다는 지금 10개월령 깨발랄 시기에 나타나는 욕구의 충만이니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동영상 한번이라도 더찍어두시기 바랍니다.
보호자 눈에야 만년 애처럼 보이겠지만 강아지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빨리 흘러
지금의 그 우다다 깨발랄, 내년이면 잘 안보이고
내후년이면 하라고 해도 안할겁니다.
그때 우회하지 마시고 동영상 많이 찍어두시란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에너지가 넘쳐서 그렇습니다. 강아지는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산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집에서도 터그놀이나 노즈워크 등의 실내 활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나 흥분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목욕을 하거나 동물병원에 갔다 온 후에 우다다 뛰어다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시죠? 그것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서 안도감이나 해방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는 산책을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아서 우다다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집에서 뛰어다니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간식이나 장난감을 활용해 강아지의 주의를 분산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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