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고민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장소 불문하고 사람 만나다 보면 불편한 점이 꼭 생기는데 저는 남들보다 유독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혹시나 솔직하게 말했다가 남들이 이해 못 할까 봐 걱정도 되고 목소리 큰 사람 의견만 수용되는 분위기라 점점 더 표현하기가 힘들어지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불편한 마음을 없앨 수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누구나 인간관계에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느끼는 감정이 사람마마 차이가 있을 뿐이죠. 성향인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다 보면 불편감을 느끼고 더 예민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문제라기보다는 그 사람이 예민한 성향이라서 남들보다 더 빨리 섬세하게 캐치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감수성이 너무 예민하다 보니 조금만 불편해도 크게 느껴지게 되는 것인 것 같습니다. 나와 생각의 결이 맞고 코드가 맞는 사람과 만나면 그나마 좀 편안할 거 같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온전히 내시간을 가질 때야 비로소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굳이 불편한 만남을 하기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나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들과도 어울리는 것이 인간관계의 폭도 넓히고 자신이 어떤 유형과 잘 맞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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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예민하시다기 보다는 조심스러운 편이신 것 같습니다. 한번 더 생각을 정리해 보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서 말씀하시는 건 흉이 아닙니다. 신중하고 배려심이 깊은거지요. 하지만 그렇게만 사시면, 주변 사람들이 오해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본인이 더 힘들어 질 수도 있구요.

    어떤 때는 조금 불편한 듯한 말도 필요하기도 합니다. 남들의 마음을 살뜰하게 챙기는 만큼 본인의 마음도 한번 들여다보세요. 그 가운데서 어느 정도 타협을 보셔야 본인의 마음도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 사람을 만나면서 불편함을 크게 느끼는 건 꼭 예민해서라기보다, 상황을 더 세밀하게 받아들이는 성향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불편함이 계속 쌓이는 이유는 보통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내부에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모든 걸 해결하려 하기보다, 중요한 것만 짧게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정도로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계속 힘든 환경이라면 거리 조절도 필요합니다.

  • 저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는 되도록이면 말을 안하는 편입니다.

    상대가 큰 소리로 잘못된 말을 한다고 하여도 굳이 그 사람의 잘못됨을 지적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냅두고요. 잘못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지적하거나, 고쳐보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나만 손해이고, 나만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그럴땐 아~ 저사람은 원래 저런사람이었지~ 라고 넘기는편입니다.

  • 본인이 이상한거라고 생각하며 고민하시기 보다는 폭넓은 대인관계를 위해선 어떤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저로썬 그 기준이 되는게 바로 역지사지인데요.

    쉽게 말해 내가 하는행동과 말을 상대방이 받아줄수있는지,거꾸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내가 수용가능한지를 생각해보고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행동과 말이 반복되는 관계라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아니요!! 그건 예민하다기보다 주변 분위기나 사람의 말투에 더 잘 반응하는 성향일 수 있어요 불편함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꼭 나쁜 것도 아닙니다. 다만 너무 참기만 하기보다 짧게라도 내 생각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추려 하기보다 나와 잘 맞는 사람들과 편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