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여아입니다.
유치원에서 처음다닐때는 매우 적극적이었고 다른 친구들 도와주는것을 좋아하고, 유치원안가는 주말이면 빨리 유치원 가고싶다 하는 아이였는데 요즘은 고민이좀 많아집니다.
1. 본인은 친구들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지적하다가 본인의 실수를 친구가 지적하면 너 싫어!하며 토라짐
2. 친구여럿이 놀다가 잠깐 혼자노는 순간생기면 아무도나랑 안놀아줘, 다들 나를 싫어해. 하며 토라짐
3. 나는 못해, 내가 우리반에서 꼴찌야라는 부정적인 말을 자주하고 유치원가기 싫어함
친구들과 문제가 심각한정도는 아닌데 사소한 마찰에도 크게 상처받고 강하게 리액션하는 일이 잦다보니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지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다들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여 유치원가길 꺼립니다. 그러다가도 유치원에서 반장을 시켜주는 날은 신이나서 갑니다.
유치원 담임선생님은 아이가 예민한 기질인거 같다고 하네요. 어떻게 아이를 도와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