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 전에 만났던 전남자친구에게 카톡이 왔어요

저는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아줌마입니다. 그런데 결혼전에 만났던 전 남자친구에게 카톡이 왔어요. 그 사람과는 대학생 때 짧게 만났었고 헤어진건 6년 전입니다. 완전히 헤어지기 전에 만났다 헤어졌다를 3번정도 반복했지만 그 사람과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제가 냉정하게 끊어낸 후로는 일절 연락도 하지 않았고, 그 사람과 겹치는 지인도 없어서 그 사람은 어찌 수소문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 사람의 소식을 전혀 모릅니다. 그런데 저도 내심 그 사람에게 미련이 남았었는지 카톡 프로필사진이라고 바뀌면 보려고 차단을 풀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동안 그 쪽에서도 전혀 연락이 없고 사진도 한번을 안바꿔서 어느새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차단을 풀었었다는 것도 카톡을 받고서야 기억이 났어요. 저는 카톡프사가 결혼사진, 가족사진, 아기사진이라 제가 결혼해서 살고 있다는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제 이름을 부르면서 ㅇㅇ?하고 카톡이 왔더라고요. 순간 옛기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면 안될 것 같아 확인도 하지 않고 삭제해버렸습니다. 그 후로 처음으로 카톡프사가 올라왔는데 허리에 연장을 차고 작업복을 입은 뒷모습이더라구요. 대체 왜 6년이 지난 후에야 연락을 한 것일까 궁금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당시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고 싶어요. 또 사귈 때 그 사람이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공부시켜 성적을 좀 올려놨었는데 왜 졸업하고도 남을 시기에 자기 전공과 전혀 다른 그런 복장으로 있는건지, 잘 지내고 있는건지 너무 궁금한데 제가 이제와서 다리 건너 그 사람의 소식을 알아보는건 좀 오버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혼도 하셨고 아이도 있으신데 궁금해할 이유도 없고 연락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끊어내시고 잊으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잘 생각해 보시고

    차단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남편을 위해서도 이게 좋을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맘이 되게 복잡하실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남자분께서 카톡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질문자님을 발견하고 반가움에 말을 거신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이미 하셨던 것처럼 연락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잘 지내는지 궁금하실수 있지만 그걸 알게 되더라도 특별히 달라질게 없지 않을까요?

    현명하게 해결되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제 생각에는 남자가 미련이 있는 모습과 궁금증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6년동안 소식 없었고, 냉정하게 차단했던 사이라

    미련 없이 차단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 결혼을 하신분께서 과거 만났던 남자의 연락에 설레이기도 하고 궁금해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거기서 멈추셔야 합니다. 소식을 알아보고 계속해서 머릿속에 남으면 지금 같이 살고있는 남편과 아이에게도 아주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전 남친은 잃을게 없지만 결혼을 한 유부녀는 소중한 가족을 잃을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그냥 소식만 알아볼까라고 생각하시면 안되는겁니다. 남편이 아는순간 배신감은 상당할것이고 그동안 쌓은 부부간의 신뢰도 깨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 먼저, 연락을 받은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확인해 보세요. 여전히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아니면 그 감정이 지난 것인지 자문해 보세요. 감정적으로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