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83년에는 KBS 및 MBC가 처음으로 독자 자막발생기를 개발했는데, KBS는 Z80 기반으로 비디오 메모리를 제어하고 폰트를 이식해가며 개발했으며, MBC는 '슈퍼컴' 이라는 명칭으로 자막처리 기능, 롤, 크롤, 450장 가량의 스틸 파일 저장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해당 기기는 방송 사상 최초로 외부 업체에 로열티를 내는 조건으로 공급하도록 했는데, 1990년대 초반까지 비디오테이프 제작사들이 외화, 애니메이션 오프닝 등지 자막처리에 주로 애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