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강력한여새275
이 식물이 무엇인지 사진보시고 알려주세요.
강원도에갔다가 산중턱에서 발견했는데 렌즈큐알로 검색되지않더라구요. 겨우살이처럼 털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식물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진 속 식물은 버드나무속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지 전체에 길쭉한 보송보송한 털 달린 꽃눈이 달린 것을 보았을 때, 흔히 말하는 버들강아지류 계열의 버드나무로 보입니다. 버드나무속 식물은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 이렇게 털 달린 꽃차례를 먼저 만드는 종이 많습니다. 또한 사진을 보면 가지가 가늘고 회녹색이며, 잎이 완전히 펼쳐지기 전 꽃눈이 먼저 많이 달려 있는데요, 이 역시 전형적인 버드나무속 특징입니다. 강원도 산중턱이라면 자연적으로 자라는 갯버들, 키버들, 왕버들 어린 개체, 혹은 지역 자생 버드나무류일 수 있으며, 정확한 종을 동정하기 위해서는 잎 모양이나 잎 뒷면 털, 수꽃인지 암꽃인지, 성숙 후 꽃 색, 서식지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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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사진 속 식물은 버드나무류(Salix sp.)로 보여요. 보이는 특징들이 전형적인 버드나무 봄철 모습이에요. 긴 가느다란 가지, 솜털로 덮인 둥근 꽃눈(화서)이 올라온 모습, 척박한 자갈 지형에서 자라는 환경 모두 버드나무과 식물의 특징이에요.
겨우살이처럼 보이는 털 부분이 바로 버드나무의 꽃이에요! 봄철에 잎보다 꽃이 먼저 올라오는데, 꽃눈이 솜털로 덮여있어서 복슬복슬하게 보여요.
강원도 산중턱 자갈 지형이라면 좀 더 구체적으로는 키버들이나 호랑버들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 두 종은 산지 계곡이나 자갈밭에서 잘 자라고 키가 작은 관목형이에요.
렌즈 큐알에 안 나온 건 아직 잎이 없어서 특징 인식이 어려웠을 거예요. 잎이 나오면 훨씬 정확하게 검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갯버들 또는 키버들과 같은 버드나무 종류의 꽃눈으로 보입니다.
보통 버드나무의 꽃차례는 봄이 오면 잎보다 먼저 피게 되는데, 가장 튼 특징이 추위로부터 꽃을 보호하기 위해 은백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털 사이로 노란색이나 붉은색 꽃가루가 나오며 본격적으로 꽃이 피게 됩니다.
참고로 강원도의 계곡 주변이나 습기가 많은 산기슭에서 흔히 발견되는 우리나라 자생종이고, 흔히 말하는 '버들강아지'가 바로 이 버드나무의 꽃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