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국가 내부적으로 혼란이 없고 결속력이 강했던 것이 신라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늦게 중앙집권국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구려는 호전적인 민족특징이 있었으므로 내부적으로 분열이 심했고 고구려가 통일을했으면 내부에서부터 분열을 시작하여 국가 자체가 잘 존속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고구려가 삼국 통일을 이루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고구려는 강력한 군사력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삼국 통일을 이룰 가능성이 높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고구려가 삼국 통일을 이루었다면 중국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한반도 지역이 국제적인 분쟁지역으로 전락했을 수도 있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있을 수 없으나 고구려는 지금의 우리나라 영토의 2배 이상의 지역을 관할한 국가였지만 내부분열로 무너졌으며 백제 또한 중국 연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말레이시아(흑치상치 장군 흑치는 우라나라에는 없고 동남아인에게서 나타남)지역까지 영역을 넓힌 해상왕국이었으나 국력이 저하되어 삼국을 통일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신라는 자력으로는 삼국통일을 할 수 없었으나 당나라와의 외교를 통해 협조를 얻어냄으로써 삼국통일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