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은 역사적으로 섬나라로 대륙과의 차별성을 강하게 띄고 있었습니다. 세계 1차 대전 전후까지는 영국 파운드화가 현재의 미달러 같은 기축통화 역할을 할만큼 20세기 초반까지 영국의 국력은 현재의 미국과 버금갔습니다.
과거 EC나 현재의 EU에 가입할 뚜렷한 명분과 실익이 크지 않았고 영국은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및 북아일랜드와의 갈등이 상존했고 글로벌 하게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이 존재해서 굳이 유럽 연합 가입에도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정치적 이유로 영국이 유럽과 동떨어진 국가 운영과 정책을 시행하며 20세기 중반부터 경제력 등 국력이 쇠퇴했고 작년에는 영국의 구제금융설까지 나돌 정도로 위세가 많이 꺾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