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우재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추에는 대략 g당 0.03㎎의 락투카리움 계열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락투카리움 계열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하여 상추를 먹으면 졸린 현상이 일어나진 않습니다. 특정성분을 대략으로 섭취해야 성분으로 인한 증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히 몇 g을 섭취하면 증상이 나타난다에 대한 결과는 조회되지 않으나, 시중에 해당 성분을 토대로 나온 건강기능식품을 참고하여 추정해보면 약 5 ~ 10g 을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상추의 함유량을 생각하면 엄청난 양의 상추를 먹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식사를 할때, 많이 먹는다는 양으로는 턱없는 양이지요. 이를 통해 상추와 함께 식사를 할때 졸음이 온다는 것은 어쩌면 식사의 양의 과다, 혹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인한 졸음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락투카리움 성분은 식물 종마다의 함유량 차이는 있겠지만, 상추 뿐아니라 다양한 식물의 줄기부분에 조금씩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중 확인된 것으로는 약용식물중 하나인 고들빼기가 있겠습니다.
질문자님의 궁금증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