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과 조선초 성리학자중 한 명인 길재가 지은 시조에서 시작이 되었다고합니다. 이 사람은 고려의 절의를 지킨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려가 멸망하고 수도 송도를 돌아보니 산천은 그대로인데 인걸은 간데가 없다고 합니다. 인걸은 뛰어난 인재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당시의 고려가 꿈 같기도 하고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사용을 한 것이 바로 격세지감이라는 사자성어입니다.
격세지감 (隔世之感) 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격세지감은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고려 말기에 절의를 지킨 세 학자 중 한 명인 야은(冶隱) 길재의 시조에 격세지감의 감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1392년 고려가 멸망하자 수도인 개성을 둘러보던 길재는 산천은 예전 모습 그대로인데 사람은 없고 태평성대를 누리던 고려 시대가 꿈인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격세지감은 한국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인데 여말선초의 성리학자인 길재가 지은 시조에서 유래되었고 고려의 충절을 지킨 길재가 수도인 송도에 돌아오니 산천(山川)의 모습은 옛날 그대로인데 인걸(人傑)은 간데 없다고 한탄하며 번성했던 고려시대가 꿈만 같다고 회상하는 등에서 유래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