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같은 군 출신인 조엄, 진군, 신비와 함께 이름이 알려졌으며, 진수는 온화하고 순수하며 일을 원만하게 처리했기에 이 시대의 훌륭한 선비라고 평했다고 합니다.
후한 말기의 전란을 피해 형주로 이주하여, 조엄, 번흠과 함께 재산과 회계를 같이하여 한 집안을 이루며 살았습니다.
은거하면서도 때를 보아 비상할 마음을 품고 있었으며, 형주목 유표에게 빈객으로 예우를 받았으나, 유표를 낮게 평가하여, 번흠이 유표에게 여러 차례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자 충고하여 유표가 난세를 평정할 자가 아닌데 몸을 맡기려 하면 절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흠은 두습의 충고를 따랐고, 두습은 장사로 다시 옮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