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문상으로 방림의 매제이자 습씨의 오빠입니다. 관우의 부하 습진과 관계는 불분명하나 같은 습씨 가문 사람인데다 고향도 같으니 친족으로 추정합니다. 풍류가 있고 담론을 잘해서 명성이 방통에 버금가면서 마량보다 높았으며 건안 6년(201년) 유비가 유표에게 몸을 의탁하였는데 습정은 이때 유비에게 떠났습니다. 건안 16년(211년) 습정은 유비를 따라 촉에 들어갔습니다. 건안 19년(214년) 유비가 익주를 얻고 신하들에게 관직을 내렸는데 습정은 낙현현령 비현현령 광한태수를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