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와 원유가격과의 관계는 일반적으로는 반비례 관계를 형성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달러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달러의 양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의 상황과 같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거나 혹은 대량의 국채매입과 같은 긴축정책을 펼치게 되면 발생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은 향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임을 예측하게 되는 지표가 됩니다.
경기가 향후 좋지 않을 것임을 예측하게 되면서 원유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원유가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이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을 예측하다보니 각 산업군들은 매출규모나 외형등을 축소하는 정책을 펼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원자재에 대한 수요감소 즉, 원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서 [금리와, 경기]라는 2가지 지표를 추가하게 된다면 달러-원유와의 관계를 정립할 수 있고 간략하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흐름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종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