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우울한 마음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8세 5세 남자아이들을 두고 있는 부부입니다.
최근 아내가 두통 또는 어지러움 등을 이전보다 자주 느끼는 것 같고, 표정도 더 어두워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신혼초 저희 집에서의 섭섭함 그리고 저에 대한 실망, 최근에는 아이의 초등학교 적응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저와 저희 집에 잘못은 이야기가 나올 때 사과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나 집안 일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이나 말 한마디 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내는 대학원(특수교육)을 나왔지만 육아를 시작하면서 일을 쉬고, 최근 2년 정도 시간이 다소 자유로운 업계에서 전공과는 맞지 않는 영업을 했었습니다. 최근에 일을 그만 두었는데, 요즘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경제적으로 빠듯하기에 당장 공부시켜 주겠다고 하고 싶지만, 지키지 못할 약속부터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앞으로의 미래를 더 기대할 수 있는 건 뭐든 하려고 하지만, 당장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내분이 이런저런일로 우울감이 있다고 하신다면
아내분과 부부상담을 받아보시거나
아이들을 맡기고 어디 공기 좋은 곳으로 바람이라도 쐐러 다녀오시는 것도 기분전환에 큰도움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여유가 생긴다면 아내가 하고싶은 공부도 지원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내분이 우울감이 많이 있으신듯합니다
이러한 우울감이 신체적증상으로 발현된것으로도 볼수있을겁니다.
현재 남편분이 도와주기 위해서 가장 좋은것은 아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주는것 입니다.
현재 경제적으로 빠듯하여 공부를 못하게 하는것이라면 빠른시일내에 계획을 세우고 아내가 할수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것이 좋을수있습니다.
아내는 육아전 말씀하신것처럼 일을 쉬고 자신과 맞지 않는일을 하면서 스스로를 희생한 부분도 있을겁니다
이런부분에 대해서 아내는 보상을 받지 못하였고 스스로 육아와 집안일이라는 울타리에서 사는것으로 인해 육아 우울증이 올수있을 가능성이큽니다.
그렇기에 당장 할만한 것들은 아내에게 휴식을 주는것입니다.
아내가 하고싶어 하는것(여행이나 취미활동)을 먼저 실행할수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육아나 집안일을 며칠간은 쉬게 해주고 육아를 하기전 아내가 즐겨했던 부분을 할수있도록 지원해주세요.
물론 따뜻한 말이나 위로도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허나 상황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따뜻한 말이나 위로도 큰변화는 줄수없을것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