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에서 이야기되는 경착륙과 연착륙은 원래는 우주항공용어에서 따온 단어로서, 경착륙은 항공기가 급격히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에 진입하게 되면서 기체에 큰 충격을 주면서 리스크가 커지는 반면에 연착륙은 고도를 서서히 낮추면서 기체에 충격을 거의 주지 않게 활주로로 진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제에서 이 단어를 대입하게 되면 '경착륙'이란 활성화되어 있는 경제가 빠른 금리인상이나 긴축으로 인해서 극심한 변동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서 주가가 폭락하거나 실업률이 증가하고 취업률이 감소하는 등의 심각한 경기침체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연착륙은 이와 달리 과열되었던 경제가 서서히 하락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실업률이 증가하지 않고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등 경제적인 충격이 별로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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