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낮잠자는수리86입니다.
해녀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직업 중의 하나로 인류가 바다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시작한 원시산업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해녀의 존재는 옛 문헌의 여러 기록에서 나타나는데요.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문자왕과 관련된 문헌에 해녀가 등장하고 고려 숙종 때인 1105년에는 ‘해녀들의 나체 조업을 금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조선 인조 때는 제주목사가 ‘남녀가 어울려 바다에서 조업하는 것을 금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 기록을 보면 그 시절에는 해녀뿐만 아니라 해남도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