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오면 말 안하는 남편 어떻하면 대화하게할 수 있나요
50대 남자입니다.
집에오면 말 안하고 핸드폰만 보고있고 쇼파에 누워있어요.주말 중 하루는 일찍 나가 밤12시 넘어서까지 하루종일 스크린골프 치고 담날은 쇼파에 누워 자거나 핸드폰 봐요.
예전엔 피곤하거니 놔두었는데 한해두해 성질이나서 홧병 생길것 같아요.
스크린 다니며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리고 거기서 알게된 여자와 문자하다 걸리기도 했어요.
추궁하니 그냥 동호회사람이라하고 별거 아니라고 해서 대판 싸우고 넘어간적도 있어요.
이 일후로 주말 다 나가던걸 하루만 나가더라구요.
집에서 핸드폰만 보고 말도 안해서 대화좀 시도해보려하면 아무일도 아니라며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근데 술마실땐 기분이 업되서 말도 잘해요.
그러나 내가 궁금한 얘기를 하려고 하면 정색을해서 말도 못 꺼내게해요.
남편기분 맞춰 사는것도 이젠 지치고 그렇다고 집안 분위기 안좋아질까 싸울수도 없고...
또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남편과 지금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화 하고 싶은데
이런 대화도 안 통하는 남편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저는 어떤 대처를 해야할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깜찍한손자손녀들너무나사랑합니다입니다.
남편분도 근본적인 불만이 있을수 있습니다.
술한잔 하자고 하시어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였는지 대화를 해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착실한악어276입니다.부부상담을 받아보세요 요즈음 구청에서 운영하는 가족센터를 이용해 보세요 배우자분도 불만이 있을수 있어요 대화로 풀어 보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입니다.
안타깝지만 작성자님 남편분의 마음은 다른곳에 가 있는것 같습니다.
부부간의 대화가 어느 한쪽만 노력한 다고 해서 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화를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고 안된다는 마지막 방법을 취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기한여새261입니다. 음 이거는 남편분과 진지하게 하셔야 될꺼같아요 남편분이 원래 무뚝뚝하신거 아니면 기분 좋게 식당이나 외식을 하시면서 이야기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반딪불이처럼반짝거리는너의목걸이입니다.
50대 부부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남편 와이프 할거업이 서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라도 잠깐이라도 먼저 산책 좀 가자고 해보시겠어요
저녁마다 산책을 기점으로 조그마한 대화도 즐기시면서 관계를 개선해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윰난나입니다.
50대가 되셨으면 사회생활에 지쳐서 집에오면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을 수 있어요.
저희집 남편도 비슷한데
내가 싫어서라기 보다는 삶에 지쳐서
밖에서 에너지를 쏟고 왔으니
집에서는 신경안쓰고 싶고 쉬고싶다는 뜻인거 같아요.
골프에서 여자문제는 잘못된 거지만
그걸로 유일하게 스트레스 푸는거라면
약간은 이해하셔도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