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켈수스가 말한 '용량만이 독이 없는 것을 정한다'는 말의 의미는?
모든 것은 독이며 독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용량만이 독이 없는 것을 정한다.라는 말을 한 현대 약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라켈수스의 말인데요. 앞의 말은 이해가 가는데 뒤의 용량만이 독이 없는 것을 정한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약을 개발할때는 약효가 나타나는 최소용량과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최소용량 등을 정해요.
약효는 충분하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최적용량을 정해서 우리가 먹게되구요.
너무 과하면 부작용이 심해지기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파라켈수스는 모든 약은 독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쓰는 약들은 효과도 있지만 부작용 위험도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약 용량은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를 최대로 나타내는 용량으로 복용하는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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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준하 약사입니다.
용량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독사의 독주머니에 들어있는 독도, 과용량 사용하면 피가 굳으면서 죽게 되지만
그 용량을 희석시켜 약으로 사용하면 지혈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떠한 성분이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는 용량에 의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혈중농도에 따라 약효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만드는 보툴리늄 독소의 경우
소량으로 희석하여 보톡스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약의 부작용은 대부분 초과된 용량에 비례해서 나타납니다
즉 용량에 비례 해서 초과된 양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용량만이 독이 없는 것을 정한다 라는 말은 용량 내로만 써야 약이 되고
이를 초과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의미죠
안전한 약의 사용을 위해서는 약 복용 시 용량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용량에 따라서 치료약이 되는 것도 과량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용법용량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