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내과 선생님 계신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좌 우측 폐 섬유화 때문에 대학병원 진료를 예약하셨어요
근데 '진료'이기 때문에 리드타임 발생 줄이고자 일반 병원에서 미리 폐 CT를 찍어보려 하는데요
최근 방사능 노출이 좀 많았어서 저선량 폐 CT를 찍을지 폐 CT를 찍을지 고민이 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3년전 : 전신 PET-CT
저번달 : 관상동맥 MDCT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대학병원 진료는 예약하셨다면 미리 폐CT를 촬영을 하셨더라도
다시 CT를 촬영을 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을 정도로 걱정이 되신다면 차라리 일반 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진료하시는 담당선생님께서 어떤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선량CT의 경우 선별검사를 하기 위하여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조영제를 사용한 흉부CT를 촬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민 중인 상황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중요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 특히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크실 것으로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폐 섬유화와 같은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 CT가 요구됩니다. 저선량 CT는 방사선 노출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미지의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방사선 노출 이력이 있으신 경우라면 방사선 양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실 텐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상태를 잘 이해하는 것이므로 대학병원에서의 진료 일정에 맞춰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병원에서 아버님의 상태에 적합한 검사 방법을 제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진료를 예약한 대학병원에 현재 상황을 미리 설명해 보고, 꼭 필요한 경우 미리 촬영한 CT 영상을 가지고 가서 판단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최근에 방사선 노출이 많았다고 하신 것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3년 전에 전신 PET-CT, 저번달에 관상동맥 MDCT 검사를 받은 것을 두고 하시는 말이라면 방사선 노출량이 그렇게 많다고 볼 정도는 아닙니다. 두 가지 폐 CT 중 어느 것을 촬영하여도 크게 문제될 것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