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될때 서울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치는 타종행사를 하잖아요.
제야의 종을 꼭 33번 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33번 종을 울리는 이유는 제석천(불교의 수호신)이 이끄는 하늘 세상인 도리천(33천)에 닿으려는 꿈을 담고 있으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편안함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점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종을 서른세번 치는 관습은 불교에서 비롯되었습니다다. 도리천 33천에 널리 울려 퍼져 국태민안하고 모든 중생이 구제받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원래는 절에서 아침 저녁으로 종을 108번 울리는 것을 의미했는데, 오늘날에는 한 해의 마지막 밤에 울리는 종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12월 31일 밤 12시를 기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것으로 제야의 종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