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받는 녹봉은 그 형태와 내용이 다양했습니다. 녹봉은 조선시대에 공문서나 인적사항 등을 적는데 사용되는 인장으로, 현대의 인감과 유사한 역할을 했습니다. 녹봉은 보통 고문서에서 사용되었으며, 대부분 4~5cm 정도의 크기를 가졌습니다.
녹봉에는 향토별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졌으며, 예를 들어 경상도나 전라도, 강원도 등에서 쓰인 녹봉들은 서로 모양과 색이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중앙에서 발급하는 국가 녹봉이 있었고, 이 녹봉은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조선시대 녹봉은 지역별, 발급기관별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다양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인감과 비슷한 형태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