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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꽃게265
유연한꽃게26522.09.12

경기침체기의 장단기 국채금리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경기침체 예측지표중 장단기 국채. 회사채관련

영상을 보았는데 근원적 이해가 부족해서 문의 드립니다.

일반적인 경제상황일때 단기금리가 낮고 장기금리가 높다는데 1)왜 단기국채금리가 더 낮게 책정되는것인가요? 2)경기침체기가 오면 장단기 국체금리 역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때문 인가요?


경기침체기가되면 가산금리(리스큰비용)가 높아진다는데 가산금리는 누가(시중은행 연합?) 정하는것이고 그 인상폭에 법적 제한은 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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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단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자금이 묶여 있는것이 투자처입장에서는 그만큼 자금을 더 사용할수 있기에 금리가 높은것이며 경기가 불안할수록 투자자들이 자금을 장기적으로 묶여놓지 않을려고하는것입니다.리스크를 줄이기위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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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인 경제상황에서 장기채권 금리가 단기채권 금리보다 높은 이유는 장기간에 대해 발행할수록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리스크에 대한 분담을 위해서 금리를 더 높게 주는 것입니다. (1년뒤에 무슨일이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10년뒤라면 예측하기가 힘들겠죠)

    여기서 채권이란 녀석의 성격을 다시 생각해보면 채권은 '차용증서'입니다. 즉 돈을 빌리고 언제까지 돈을 이자와 함께 갚겠다는 것으로 '예금'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기채권 금리가 더 높게 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보다 당장 눈앞에 닥친 경제의 위기리스크가 더욱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10년뒤 경제는 잘 모르겠지만 1년뒤 경제가 확실히 10년후보다는 안좋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공유되고 이것이 단기채권 금리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은 개인적으로 A라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생각해보시면 1년뒤에 A라는 친구가 직장을 잘 다니고 돈도 잘 갚을것 같긴 한데, 10년뒤에도 직장을 잘 다니고 내 돈을 잘 갚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런데, 지금 경제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 A라는 친구가 내년에 당장 실직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친구한테 돈 빌려줄때 받는 실직상황에 대비해서 이자라도 더 높게 받아야지!라는 생각이 들게되지만, 10년뒤에는 지금 실직하더라도 다시 직장을 잡게 되서 돈을 갚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경제가 나빠지게 되면서 단기 장기 채권의 금리역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가산 스프레드는 말 그대로 경제에 대한 예측을 하고 리스크를 분담해서 자율적으로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다 보니 상한선은 없습니다. '채권'을 안사주면 그만이니깐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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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 장기금리는 더 장기적이고 미래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의

    더 높은 금리를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다보면 채권금리는 낮아지게 되고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채권의 금리가 장기국채의 금리가 역전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등 하여

    역전이 생기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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